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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이 된 정호근 오은영 박사에게 신내림 신병에 대해 고민 상담
신내림을 회피하다가 신내림을 받게 된 계기가
본인이 받지 않으면
자식이 받아야 한다는 말에
신내림을 결심 했다는 대목에서.. 감동 ~~ ㅜㅜ
무속인 정호근이 신병을 멈추기 위해 내림굿을 선택했던 생생한 사연을 털어 놓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배우에서 무속인이 된 정호근이 그 동안 자신이 겪었던 신내림과 신병에 대해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 상담을 받았다.
"내가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자식이 물려 받는다고 하더라"
"선택의 여지가 없다, 살려 달라고 해야 할 정도였다"
"신병은 허리를 못 펼 정도로 배가 아프다.
복통을 멈추기 위해 내림굿을 받았다.
근데도 금방 안 낫더라.
신내림 받으면 대부분 신병에서 벗어난다고 하던데 그게 아니었다"
"어느 날 갑자기 복통이 사라졌다"
"힘든 과정이 지나야 낫더라. 또 과정이 지나니까 능수능란하게 말이 나왔다"
- 무속인 정호근 -
"정신의학과에서 신내림을 어떻게 보냐"
- 개그맨 정형돈 -
"신내림은 흔히 말하는 질병 진단 분류에 어디에도 다 속하지가 않는다.
한때는 이런 걸 환청, 환시로 보고 조현병 초기 증상이냐 많이 혼돈했었다.
근데 조현병은 사고 장애이기 때문에 생각에 문제가 생긴다.
근데 신내림, 빙의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사실 현대 의학에서 다루는 질병 진단 기준에는 (신내림이) 어느 것에도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빙의라는 단어를 그대로 쓴다"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보지 않는다는 걸 아셔야 한다"
- 오은영 박사 -
오은영 박사는 추가로, 정호근씨의 자식을 위해 힘 써왔던 그간의 역경을 들으면서, 자식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에 대하여 '아틀라스 증후군'의 예를 들어 설명하며 자식을 위한 아버지의 사랑을 높게 사기도 했다.
아틀라스 증후군
완벽한 아버지와 남편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중압감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느끼는 남성들의 증상을 뜻하는 말.
영국의 정신과 의사인 팀 캔토퍼 박사(Dr. Tim Cantopher)가 만든 신조어로, 그리스 신화에서 타이탄의 후손으로 신들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후 제우스에게서 하늘을 떠받치라는 벌을 받는 존재이자 힘과 인내를 상징하는 아틀라스(Atlas)에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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